한국투자 “테크윙, 모멘텀도 실적도 좋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테크윙에 대해 “내년에 새로운 SSD 번인장비 매출이 발생하고, DDR5 모멘텀이 시작되는 등 모멘텀도 있고 실적도 좋은데 주가가 낮은 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임예림·유종우 연구원은 “SSD 핸들러 투자 사이클 도래 및 DDR5 양산, SSD 번인 장비 공급 등을 시작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하고, 내년에도 올해 대비 37% 늘어날 것”이라며 “칩의 집적도가 높아져 테스트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테스트 장비 수요와 신규 테스트 공정이 점점 늘어 테스트 장비 업체들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내년부터 마이크론 등 3곳의 글로벌 낸드 회사들이 약 3개년에 걸쳐 투자할 예정이고, SK하이닉스도 올해 SSD 출하량이 크게 늘어 후공정 검사라인 생산능력 추가 투자를 진행하는 등 내년 매출액 업사이드가 가장 큰 부문은 SSD향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엔 글로벌 낸드 회사 K사의 SSD 번인공정 투자가 시작된다”며 “SSD 번인공정은 기존에는 없던 테스트 공정으로, 최근 SSD 성능 개선에 따른 발열 문제를 줄이기 위해 도입됐고, 테크윙의 자동화 기술이 인정받아 경쟁사를 제치고 첫 장비업체로 선정(투자금 2년간 약 1,000억원·내년 초도매출 약 330억원 전망)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DDR5 세대 변화에 따른 수혜가 시작돼 내년엔 COK, 내후년엔 메모리 핸들러 수요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COK는 칩의 종류가 바뀌거나 외형이 변화할 때마다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교체 수요가 내년 하반기부터 바로 발생할 예정이고, 이에 따라 내년 COK 매출액은 올해 대비 26% 증가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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