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엑소좀 염증성 장질환 개선 효과 입증
증권·금융
입력 2020-12-01 08:33:30
수정 2020-12-01 08:33:30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엑소좀이 염증성 장질환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스테믹스(203690,공동대표이사 박병순, 최은욱) 연구팀(제1연구소 최혜인 박사팀)은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얻은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엑소좀이 장질환 동물모델에서 장벽강화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억제로 항염 효과를 입증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내년 중 미 FDA에 염증성 장질환인 IBD(Inflammatory Bowel Disease) 치료제를 임상신청(IND)할 계획이며 현재 미국 현지 임상시험대행기관(CRO)과 전임상 단계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난치성 장질환인 IBD의 개선효과가 80%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엑소좀으로는 세계 첫 시도로서 학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스테믹스는 엑소좀 관련 특허 출원 21개 및 등록된 특허 8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산균 등의 엑소좀을 이용할 경우 생균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위장관계 투과율이 뛰어나다”며 “일정한 처방이 가능한 데다 부작용도 적어 상업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2023년 123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프로, 프리, 포스트바이오틱스 전체 시장도 2026년까지 약 70조원 규모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신한금융그룹, 생산적·포용금융 5년간 110조원 투입한다
-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최고 등급 AAA 획득
- 콘텐츠 업체가 농수축산업을? 한계기업의 무더기 신사업 예고
- 첨단재생의료 내년부터 비급여 허용…"실손 재정 부담 우려"
- FIU, 두나무에 최대 과태료…봐주기 논란도
- 금융권, 수백조 투입해 '생산적 금융'…리스크 관리는?
- 케이뱅크, 시스템 업데이트로 9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
- 엑시온그룹,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 IBK기업은행,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2“모든 여성들이여 도전하라”…‘2025 슈퍼탑코리아’ 부산서 성황리 열려
- 3KT 소액결제 해킹, 펨토셀로 암호 해제 가능…‘도청 우려’ 확산
- 4서울 아파트 3채 중 1채는 30대 손에…‘영끌 매수’ 다시 확산
- 5정년 연장 논의 본격화…‘청년 일자리’ 고용시장 파장 촉각
- 6서울 시내버스 노조, 수능 당일까지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 7美 셧다운 39일째…트럼프 '필리버스터 폐지' 압박
- 8롯데,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 9쿠팡, ‘쿠패세’ 개최…인기 패션 상품 특가에 선보인다
- 10현대백화점, 친환경 캠페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