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베트남 의료기관과 유전정보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계약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디엔에이링크는 베트남의 ‘빈그룹(Vingroup)’ 산하 의료기관인 빈멕(Vinmec)과 유전정보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와 계약을 체결한 빈멕은 디엔에이링크의 개인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본 계약은 단순 서비스의 제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인에 대한 유전체 DB 구축 등을 협업하고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디엔에이링크와 함께 유전정보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빈멕 의료원은 2012년 1월 7일 정식으로 개업을 하였고 현재 10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는 베트남 민영병원 중에 가장 앞서나가는 병원으로 Vinmec International Hospital은 2015년 베트남 최초로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받은 선도적인 의료기관이다.
JCI인증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엄격한 국제 표준의료서비스 심사를 거친 의료기관에게 발급되는 인증으로 환자의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까지 치료의 전 과정을 11개 분야 1,033개 항목에 걸쳐 세밀하게 평가한다.
빈멕 의료원의 모기업인 빈그룹은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릴 정도로 건설(Vinhomes), 임대(Vincom), 의료(Vinmec), 호텔·레저(Vinpearl), 편의점·마트(VinMart), 쇼핑센터·백화점(VincomRetail), 교육(Vinschool)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이다. 빈그룹은 올해 3분기말까지 약 10조동(약 4,890억원)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전년 동기간 이익 금액을 넘어선 수치로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본 계약은 아시아인 유전정보 DB를 보다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으며, 유전정보 기반 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 고객의 니즈에 맞춰 라이프 스타일까지 고려한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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