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와이지엔터, 실적 개선·한한령 해제 기대감…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앨범 판매 증가, 온/오프라인 공연 기대감,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 등이 겹치면서 점진적인 주가 상승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블랙핑크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첫 온라인 공연을 추진하면서 매출 증가 기대감에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공연은 유튜브에 일정 수수료를 주고 공연 관련 각종 비용을 제외하고 나면 단발성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BEP(손익분기)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온라인 공연 티켓 가격은 각각 3만6,000원과 4만8,000원으로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가 5,4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수십만명 수준의 공연 티켓 수요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4분기에는 이미 앨범 판매량이 급증세를 나타내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4분기에만 약 150만장 이상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2020년 1~3분기 합산 판매량보다 더 많다“고 분석했다.
그는 ”앨범 판매 증가세 지속, 온/오프라인 공연 기대감,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 등이 겹치면서 점진적인 주가 상승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0.3% 급증한 132억원, 2021년에는 152.4% 증가한 3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최대 이익에…은행 희망퇴직금 최대 7억원대·평균연봉 1.2억
- 가상자산 거래소 회원 1600만명 돌파…주식 투자자 넘어서나
- 농협·하나·KB 예대금리차 더 커졌다…하나 2년 7개월만에 최대
- 美 관세·탄핵 선고 코 앞 1460원대 굳어진 환율…1500원 가나
- 요동치는 정치테마주 '주의'
- “야구도 보고 돈도 벌고”…프로야구 개막에 금융권 ‘홈런 마케팅’
- 가수 최자 개발 복분자주 ‘분자', 출시 반년만에 완판
- 뉴욕증시, 무역전쟁·인플레 우려에 급락…나스닥 2.7%↓
- 상호금융·저축은행서도 은행 업무…줄어드는 은행 점포 대안 될까
- 은행권, 예금금리 줄줄이 인하…예대금리차 더 벌어진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율 5.87%…전국 평균보다 2.07% ↓
- 2최경식 남원시장, 산불대응 '비상근무'…현장 점검 나서
- 3트럼프 "관세 의한 車값 상승 신경안써…소비자들 미국차 살것"
- 4지리산 산불, 국립공원 외곽 200m 남아…"오늘 주불 진화 최선"
- 5최대 이익에…은행 희망퇴직금 최대 7억원대·평균연봉 1.2억
- 6가상자산 거래소 회원 1600만명 돌파…주식 투자자 넘어서나
- 7농협·하나·KB 예대금리차 더 커졌다…하나 2년 7개월만에 최대
- 8尹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커지는 신용 불확실성…CDS프리미엄 반등
- 940개 기업 도미노 인상…식품·외식 물가상승률 3% 넘나
- 10'산불추경'마저 희망고문…2분기도 버팀목없는 韓경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