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2월10일 오전 시황] “종목들 흐름이 더욱 빠르게 반응하게 될 것”
증권·금융
입력 2020-12-10 09:30:45
수정 2020-12-10 09:30:45
enews1 기자
0개

전일 미국 시장의 하락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주가 버블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음에 따라 금일 개장시 하락폭을 확대하고 시작하였지만, 개장 후 빠른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시장은 여전히 상승세가 진행 중에 있다. 그 중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와 2차전지, 통신장비 종목군이 자리잡고 있다. IT서비스와 인터넷, 제약, 바이오, 화장품 등이 뒤를 이어 순환과정이 펼쳐지는 가운데, 경기회복과 맞물려 산업재 종목군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의 움직임을 보여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원달러환율은 1.8원 오른 1,086원에 거래 중이나, 당분간 1,090원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다. 외국인은 개장 초부터 삼성전자 중심으로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이는 전일 강한 움직임을 기록한 것에 대한 반작용일 뿐이다.
금일 통신장비주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점차 회복되는 흐름들이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수관련주보다는 종목들의 흐름이 더욱 빠르게 반응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김성태 기업은행장 " 中企 금융 양적·질적 선도·내부통제 강화할 것"
-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주당 분배금 6.5% 인상
- 토스증권, '서버 개발자' 집중 채용…8월 17일까지 접수
- 상장 앞둔 에스엔시스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대표기업 될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