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 내년 국비 보조비율 5%UP
지난 3년간 국비 389억 확보, 2,100억 원 투자, 일자리 1,000개

[서울경제TV=강원순 기자]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지방투자촉진보조사업 평가사업에서 ‘ 2020년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유치와 사후관리 노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 강원도는 이번 평강에서 고용달성률, 사업이행관리, 규정준수도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강원도와 시군들은 이번 ‘투자유치 우수지자체’선정으로 2021년 국비 보조비율이 5% 상향(75%→80%) 돼 국비 매칭에 따른 지방비 부담이 줄어 지방 세수확보 효과로 재정 부담을 덜게 됐다. 이로 인해 강원도로 이전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국비 5% 가산 지원을 받게 돼 타 시도보다 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강원도는 낙후된 교통 인프라와 생산인구 부족 등으로 기업투자의 소외지역으로 분류됐으나,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달라진 투자환경과 인식전환으로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변모했다.
강원도는 지난 3년간 ▲11개 투자 기업 유치 ▲보조금 519억 원 확보 ▲2,100억 원 투자 ▲1,000명 일자리 창출 등이 계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투자기업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의 조기정착을 유도,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금번 투자유치‘우수’기관 선정을 통한 국비비율 5% 상향지원이 식품·바이오,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업종과 디지털 헬스케어, 드론·로봇 분야, 초전도 소재기업, 양자 암호기업 등 우수한 기업의 강원도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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