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 장수 번암면서 의료봉사 펼쳐…주민 건강 직접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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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07 23:12:42
수정 2025-11-07 23:12:4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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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의료 소외 해소·지역사회 공헌 확대…주민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나섰다.
남원의료원은 지난 6일 장수군 번암면 봉화체육관에서 지역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 만리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은 남원의료원과 장수군 번암면,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이 협력해 추진한 '의료·복지 통합형 공공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원의료원 전문의와 간호사 등이 참여해 내과 진료, 건강상담, 영양 수액 공급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전북 사회서비스원은 종합돌봄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의료·복지 연계를 강화했고, 번암면사무소 등 지역 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밀착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 건강을 소홀히 하기 쉬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뵙고 진료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의료원은 올해 들어 '찾아가는 행복 만리길' 의료봉사를 통해 관내·외 여러 농촌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 맞춤형 진료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촌 의료 불균형 해소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공공의료 모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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