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證“삼성전자, DRAM 업황 개선 진입 직전…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케이프투자증권은 15일 삼성전자에 대해 “디램(DRAM) 업황 개선 진입 직전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성순 연구원은 “견조한 모바일 수요와 경쟁사의 공급 차질 우려감으로 인해 내년 1분기 DRAM 가격 상승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보다 강한 VOX의 모바일 수요로 공급업체의 재고 수준이 낮은 상황에서 Micron의 정전으로 인해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감 확대됐다”며 “단기적으로는 실제 공급 차질 규모보다 구매심리가 크게 자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가격 협상력은 공급자 우위로 돌아섰다 판단한다”며 “내년 1분기 DRAM 가격 상승 반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파운드리(Foundry)는 5G 스마트폰 확산으로 업계 전체적인 공급 부족 상황”이라며 “동사는 선단 공정 수요 증가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2021년은 외부 고객의 비중 확대가 예상되어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DRAM 업황 개선과 Foundry 성장에 따른 Valuation Re-Rating 요소를 반영함에 기인해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업황 개선 초기 국면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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