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터키 수입허가 획득

증권·금융 입력 2020-12-16 10:05:27 수정 2020-12-16 10:05:27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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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전체 기반 맞춤의학 전문기업 디엔에이링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항원 신속진단키트 ‘AccuFIND COVID19 Ag’의 터키 수입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민감도 97.5% 특이도 100%의 우수한 성능으로 유럽 CE를 획득하였고, 터키 정부 테스트 결과에서도 훌륭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별도 장비 없이 15분 안에 임신테스터기처럼 육안으로 바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지티지웰니스를 통해 금주까지 4만 회 분의 코로나19 항원 검사키트를 수출하였으며, 그 물량은 유통업체(A사), 현대기아차 터키 공장, 터키 제약회사 등에 공급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 물량은 수입허가 전이라 제한적인 테스트 물량에 불과하며, 터키 정부는 터키 소재 기업들에게 2주마다 전직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제출을 요구하고 있어, 이번 승인 후 지속적으로 수출 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통업체 A사는 2018년 기준 27,000명의 임직원이 재직중이며 현대기아차는 터키 공장을 포함해 10개 국 15개의 해외 공장을 운영중이다. 특히 터키 제약회사는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전국 약국 체인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디엔에이링크의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인 ‘AccuFIND COVID19 IgG’는 현재 미FDA 긴급승인절차 진행중이다. 승인 대행과 유통을 맡고 있는 파트너사인 미 베이스텐제네틱스는 “현재 진행중인POCT(현장검사) 임상이 곧 마무리되고 W항목(POCT, 홈키트)에 대한 승인을 받게되면, 곧 상용화될 코로나19 백신이 항체검사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는 만큼, 코로나19 백신 시대를 대비한 적극적인 판매유통 전략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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