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 총 170억원 규모 액트 주식 양도 계약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20-12-16 13:44:00
수정 2020-12-16 13:44:00
이소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전일 공시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 액트 주식 320만주를 양도한다고 밝힌 세미콘라이트가 추가 양도계약 소식을 16일 전했다.
LED 플립칩 전문기업 세미콘라이트는 지난 15일 미다스홀딩스 외 6인에게 상장사 액트 주식 320만주를 16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한 것에 이어 이날 10억원 규모의 주식 20만주 양도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미콘라이트는 지난 5월 15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양훈 외 5인에게 액트주식 377만3,000주를 매각하면서 메리디안홀딩스와는 경영권 이전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주식 양수도 계약으로 세미콘라이트는 보유한 액트 주식 중 14.85%를 매도하게 됐다. 또한 보유한 투자자산 매각을 통해 약 30억원의 투자수익을 실현함과 동시에 현금유동성을 확보했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하는 현금은 회사 운영과 주력 사업 투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올해 코로나19 등 위기 속에서도 매출액은 작년 대비 소폭 증가가 예상되지만,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것을 대비해 선제적인 자금조달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주력사업 투자활동을 지속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UCV LED 매출 증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金 폭락에 개미 패닉…“지금이 오히려 기회”
- 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다음 주 3분기 GDP 발표… 산업·인구·금융 통계도 공개
- 다음 주 코스닥 상장 기업 청약·수요조사 잇따라… 이노테크·핑크퐁 등 주목
- 예상 밑돈 美 물가…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 코스피 4000 눈앞… 투자자금·빚투 동반 급증
- IMF 부실채권 1.8조, 새도약기금으로 넘기는 캠코…'도박 빚' 논란도
- ‘자사주 소각 회피형’ EB 발행 급증에 금감원 제동
- 자본비율 방어 나선 은행권…하반기도 부실채권 매각 속도
- [부고] 임규준(전 흥국화재 대표)씨 장인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金 폭락에 개미 패닉…“지금이 오히려 기회”
- 2‘무용지물’ 확률 표시제… 해외 게임사 위반 비중 70%
- 3에이블리 4910, '러닝 상품 거래액 급증'에 전용관 신설
- 4"K-컬쳐 배움터"…신세계百, 아카데미 본점 헤리티지 담아 재탄생
- 5김철우 보성군수, '제1회 열선루 이순신 축제' 통해 군민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 전파
- 6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7여수 수산업, 다시 닻 올리다…대형트롤 ‘307해운호’ 진수식 개최
- 8황경아 남구의원, '내일은 남구' 출판기념회 성황리 마무리
- 9박희승 의원 "연봉 5억 제시해도 의사 못 구해, 공공의대 설립 시급"
- 10순창군,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 "2년의 기적, 함께 만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