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만원 뚫은 비트코인, 내년 더 가나
비트코인, 연일 고공행진…“2,500만원 뚫었다”
각국 통화정책 확대 기조…화폐가치 하락 부각
“美 추가 경기부양책에 내년 더 오른다”…장미빛 전망
비트코인 희소성 부각·기관투자자 유입 호재
[앵커]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전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데 이어, 국내 거래가가 2,5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같은 상승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장미빛 전망’이 나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비트코인의 기록적인 폭등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일 상승하며 국내 거래가격이 2,500만 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올해만 약 4배 가까이 급등한 겁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국이 돈 풀기에 나서며 시작됐습니다.
올 3월 600만원대까지 추락한 비트코인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책이 나오며 반등했습니다.
각국이 막대한 돈을 풀어 화폐가치는 점점 떨어지는데 반해 총발행량이 정해져 있는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위험 회피 수단 중 하나로 떠오른 겁니다.
가상화폐를 금과 같은 수단으로평가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셈입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유입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을 향한 ‘장미빛 전망’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결정과 대규모 경기부양책 합의 진척에 따라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영]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