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중간배당 실시…주당 86원 ‘총 419억원 규모’
증권·금융
입력 2020-12-21 16:25:40
수정 2020-12-21 16:25:40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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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배당 지급액은 보통주 1주당 86원으로 배당총액은 총 419억원 규모다. 권리주주는 11월 30일 폐쇄한 주주명단 기준이며 1개월 안에 주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중간배당 조항을 신설한 바 있다.
올해 초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자기자본 규모를 1조원대로 끌어올린 하이투자증권은 핵심사업 성장에 자원을 집중하는 한편 ECM과 개인 디지털금융 및 에쿼티(Equity)운용 사업의 확장 등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수익성을 키워왔다.
그 결과 지난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으로 영업이익 1,048억원과 순이익 859억원을 달성하며, 작년 연간 순이익을 이미 넘어서는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성장세로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그룹 당기순이익 기여도에서 25%를 책임지며 비은행 부문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중간배당은 DGB금융그룹의 지원과 그동안 회사로서의 성과를 입증하는 동시에, 대주주인 DGB금융그룹은 물론 소액주주와도 성과를 공유하는 주주친화 경영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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