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내년 1분기 중 가계부채 관리 선진화 방안 마련”

[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계부채 관리 선진화 방안'을 내년 1분기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발표된 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순영 기잡니다.
[기자]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021년 주택 수요 관리 방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상환능력 기반 여신심사 유도를 위한 '가계부채 관리 선진화 방안'을 내년 1분기 중 마련하는 등 가계 부문 유동성을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택시장을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전 단계에 이르는 투기수요 차단 장치를 마련했다"며 "제도들이 시장에서 연착륙하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액·고소득 신용대출에 차주단위 DSR 적용, 고액 신용대출 사후관리 강화 등 이미 발표된 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가격 상승과 공급 불안을 잡지 못한 것에 대해 "새 제도들이 정착해 나가는 과정에서 아직 시장안정세가 정착되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은 정책이 본격 시행되는 중요한 시기로 시장상황 모니터링, 공급 대책의 착실한 추진을 통해 시장 안정 성과가 조기에 나타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이날 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부동산시장, 가계부채 등 대내적인 리스크요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실수요자와 서민을 위한 안정화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순영입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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