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 한해 핵심 성과는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전국 입력 2020-12-22 17:41:31 수정 2020-12-22 17:41:31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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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기반 혁신성장 신산업 가시적 성과 도출
도민 염원 SOC사업(고속도로, 철도) 확정 및 본격 착수
도민안전 최우선 방역체계 구축 및 신속한 재난․재해 대응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사. [사진=강원도청]

[서울경제TV=강원순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2일 올 한 10대 주요성과 발표에 앞서 "연초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태풍 등 연이은 재난․재해로 도민 모두가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하는 신속한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기 위한 노력을 빠르게 진행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 아주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강원도는 주요 성과로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전기차 양산체제 구축 및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 선정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공기업 예타 통과 등 민선 7기 강원도정의 역점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올라서는 기반 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예타 면제, 제천~영월 고속도로 사업 확정,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공사 착수 등 지역의 오랜 현안이던 SOC사업들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러한 도 역점 사업들과 SOC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폭 반영되면서 지난해 이뤄낸 국비 확보 6조원 달성을 넘어 강원도정 사상 처음으로 국비 7조원 시대를 맞았다. 반면, 방사광 가속기 유치 실패, 지역 현안 입법과제(접경지역 ․ 폐광지역 특별법, 지방세법 개정 등)처리 지연과 남북관계 경색으로  정체된 교류협력 사업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강원도는 지속되는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내년도 도정 핵심 목표를 재난․경제극복과 4차 산업혁명 촉진에 두고 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한 5대 과제로 ▲기후변화 대응 및 재난·재해 관리시스템 강화 ▲4차산업혁명 촉진을 통한 지역산업의 체질개선 ▲저출산 고령화 대응 ▲평화경제 실현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대 선정한다. 또, 금년에 설립한 일자리재단, 관광재단, ㈜강원수출, 사회서비스원을 중심으로 전문화된 공공서비스 제공과 함께 영월~삼척·춘천~철원 고속도로와 용문~홍천 철도 건설 등 마지막 남은 지역 SOC사업의 해결에도 박차를 가해 나간다고 밝혔다. /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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