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중국판 테슬라 ‘니오(NIO)’에 전기차 부품 공급

증권·금융 입력 2020-12-28 14:01:35 수정 2020-12-28 14:01:35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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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센서전문기업 트루윈은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와 전기차용 센서 ‘BPS(Brake Pedal Senso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니오는 ‘중국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전기차 업체로, 세단부터 SUV까지 폭넓은 전기차의 개발 및 제조를 하고 있다. 트루윈은 니오에 내연기관차 외에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 장착되는 센서 제품인 BPS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트루윈은 내년 상반기 내로 6만 개의 초도 물량을 공급 할 예정이다. 


BPS는 운전자가 차량 페달을 밟았을 때 센서가 전압값을 측정하고 전기적 신호를 전자제어장치로 전송한다. 트루윈은 자동차 공급업체를 통해 국내 HKMC(현대기아차) 친환경 전 차종에 공급 중이며, 최근에는 글로벌 업체 등에 9만 개 제품 수주에도 성공했다.


트루윈 관계자는 “BPS 등 자동차용 센서 제품에 대한 수주가 이어지며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전기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제품 수출량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라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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