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유동성에 실물자산 찾는 수요↑…눈길 가는 단지내 상가는

경제·산업 입력 2020-12-28 16:08:40 수정 2020-12-28 16:08:4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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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상업시설 배치도. [사진=태영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저금리·유동성 장세로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 열기가 어느때보다 뜨거운 분위기다. 지난달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0.5%로 동결하면서 실물자산 투자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인한 세계 경기 둔화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설상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경제적 위기를 겪자 한국은행은 지난 50.5%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초저금리 기조는 앞으로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6(현지시간) 열린 FOMC에서 2023년까지 현행 제로금리에서 더 올리지 않을 것으로 발표했기 때문이다. 국내의 경우 미국의 기준 금리에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로 미국이 제로금리를 유지하게 되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올리기 어려운 구조다.

 

여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양적완화에 상당히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져 시중 통화량 역시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낮은 금리로 예금 수익률이 크게 떨어지고 시중 통화량이 늘어나 실물자산의 가격이 상승하자 수요자들은 예금에서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한 수단인 부동산과 주식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주택시장은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고강도 규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지난 6·17대책으로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 등 대부분의 지역들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 대거 포함되면서 투자 가능한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좁아졌다. 게다가 7·10대책까지 더해져 1가구 1주택 이상자의 경우 각종 세금 규제 대상에 포함돼 세부담이 커졌다. 주택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과 지방 광역시에서 9월말부터 아파트 분양권을 사고파는 행위가 금지됐다. 지난달과 17일 새로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지역들도 늘었다.

 

이렇다 보니 규제를 받지 않는 수익형부동산에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3,428건으로 2분기 거래량(73,071)보다 27.8%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78,110)보다도 15,318건 많았다.

 

지난 9월 전주 에코시티 인근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2' 단지 내 상가는 계약시작 하루 만에 완판 된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태영건설이 전주 에코시티에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단지 내 상가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단지 내 상가는 에코시티 14블록에 지상 1~2층 총 30개 호실로 구성되며, 지상 123개 호실, 지상 27개 호실로 조성된다.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단지 내 상가가 들어서는 전주 에코시티는 약 13,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곳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세병호를 품은 센트럴파크(세병공원)가 인접해 이를 찾는 배후수요를 갖췄으며 가시성이 뛰어나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백석저수지의 개발이 완료되면 에코시티를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시티 데시앙 단지 내 상가는 일반적인 상가 형태가 아닌 자 형태로 시공해 접근성과 가시성을 갖췄다. 특히, 대부분의 호실에서 단지 내외부로의 진출입이 가능해 입주민들과 유동인구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상가 1층은 전용면적 36~54, 2층은 59~99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게 다양한 업종들의 입점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단지 내 상가는 에코시티 내에서 입지가 가장 좋은 센트럴파크 옆 14블록에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고정수요를 포함한 풍부한 유동인구를 가진 곳이라며 지난 9월 온라인 입찰에 나섰던 에코시티 데시앙네스트2’ 단지 내 상가가 계약시작 하루만에 모든 계약을 마친 만큼 이 상가 역시 조기 완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단지 내 상가는 120일에 온라인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며, 홍보관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세병서로 31, 트윈타워1 4층에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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