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코로나19 지원 위해 ‘사랑의열매’ 30억 기부
경제·산업
입력 2020-12-30 15:38:47
수정 2020-12-30 15:38:47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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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취약가정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방역 대책에 따라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와 김정용 CFO,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 김연순 사무총장만 참여했다.
씨젠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가정을 지원하고, 코로나 전담병원에 의료장비 지원을 통해 의료체계 시스템 붕괴 사전 방지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씨젠은 지난 5월에도 코로나19 관련 취약가정의 의료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천종윤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회사를 이끌어오면서 기업이란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 신속한 진단 제품 공급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전체 임직원이 최선을 다했다”며 “더불어 이번 기회에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회사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사랑의열매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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