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성장 일군다"

경제·산업 입력 2021-01-04 14:25:45 수정 2021-01-04 14:25:45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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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너시스비비큐]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그룹의 윤홍근 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제너시스 치킨대학에서 유투브와 줌을 통한 비대면 신년회를 갖고 "새해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 고도화로 기하급수 성장을 일구자"고 밝혔다.
 

이날 윤회장은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패밀리(가맹점) 사장들과 임직원들에게 전달된 신년 메시지를 통해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는 2021년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혁신(Innovation), 언택트 (Untact)전략으로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한 작년의 성과를 뛰어 넘어 ‘2025년 천년기업 제너시스 BBQ그룹 완성’이라는 비전 달성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업계를 선도하며 철저하게 준비했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영을 바탕으로 혁신적 매출성장, 기하급수적 마케팅 실행, 미래지향적 기업문화의 완성, 지속가능한 패밀리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Again Great BBQ 실현을 다짐했다. 올해 국내의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지역과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의 적극적인 진출로 2025년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 목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윤회장은 작년의 성과들을 정리하며
미증유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0년은 위기를 새로운 혁신의 기회로 삼는 BBQ 특유의 위기극복 DNA로 사상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작년 한해 수고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BBQ는 작년 핫황금올리브 등 신제품들의 잇따른 성공과 언택트 소비에 최적화된 배달 및 포장 전문 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소비자들과 예비창업자들은 물론 업계에도 큰 반향을 몰고왔다. 특히 BSK는 작년 4월 론칭 후 현재 145개 매장을 오픈하고 250개 매장의 계약을 마친 상태로 비비큐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선보인 핫황금올리브 4, 메이플버터갈릭, 치본스테이크 3종 등 신제품들이 MZ세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업계 최초로 수제맥주 6종을 선봬 패밀리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올 상반기에 이를 공급하게 될 자체 생산라인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본사가 전액 지원하는 네고왕 프로모션이 화제를 모으면서 최단기기간에 자사앱 딹멤버십 가입자 250만명 달성을 이뤄내며 유통업계에 유례가 없는 마케팅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연령별, 성별 등 고객을 위한 타겟 마케팅 실행이 가능해짐은 물론 패밀리의 높은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없애고, 패밀리 매출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해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는 윤회장의 경영철학이 실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윤홍근 회장은
2021년은 격변하는 경제상황과 새로운 소비환경속에서 그간 다져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채널의 구축, 자사앱 서비스강화, 250만 멤버십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 등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전사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이루어 나갈 것임을 말했다.

또한 올해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통합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독보적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성장 가속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또한 패밀리들과의 진정한 상생은 패밀리들의 수익성 확보에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조직변화와 인재확보를 통해 HMR과 수제맥주 등 신규 사업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윤회장은 “이를 위해 반드시 기하급수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회의, 보고, 의사결정, 부서간 협업,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일하는 방식에서 파괴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성장’이 곧 ‘나의 성장’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외식프랜차이즈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하여,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영웅으로 거듭날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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