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삼성전자 ,반도체 성장 모멘텀 강화…목표가 11만원”
증권·금융
입력 2021-01-11 08:11:17
수정 2021-01-11 08:11:1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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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 2021년 성장 모멘텀은 반도체로 1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회복을 예상하며, 파운드리 성장도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21년 1분기부터 DRAM 가격 상승 예상한다”며 “북미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로 서버DRAM 수요 증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Whitley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 출하가 본격화되며 데이터센터 향 수요 증가기 가속화될 것”이라며 “PC는 인텔 CPU 위주에서 AMD, ARM 프로세서로 제품이 다변화되며 소비 수요를 자극 중”이라고 분석했다.
도 연구원은 “10년 내 최대 판매를 달성한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PC 판매량 성장 예상한다”며 “2021년 반도체 내 파운드리부문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1년 비메모리 관련 영업이익이 2.0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글로벌 파운드리 수급이 공급 부족 상황으로 10nm 이하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회사가 삼성전자 포함 2개에 불과하고 3nm 이하에서는 GAA 등 난도가 높은 공정이 도입되며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의 시장 독식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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