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유출 막아라" 강원 홍천군, 담당 부서 신설하고 의견 수렴 개시
인구 증가와 유출 방안 마련 위해 군민 의견 수렴에 매진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 홍천군이 인구를 증가시키고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군민의견 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앞서 지난해 인구정책을 총괄 운용할 수 있는 담당부서를 신설해 각 부서별 산재돼 있는 각종 정책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규시책을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인구정책에 대한 다양한 군민 의견 청취를 위해 임신, 출산, 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귀농·귀촌 등의 각 계층별 단체와 11회에 걸친 토론회를 통해 88건의 의견이 수렴됐다.
특히 제11기계화보병사단을 비롯한 관내 주둔 군부대를 직접 찾아 469명의 주소 미전입 간부들을 전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경제활동의 생활인구에 대해 찾아가는 전입신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전입자 축하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한편 홍천군의 인구는 지난 2013년 7만638명을 기록했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소폭 감소하며 7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2명이 증가했다.
2019년 말 홍천군의 합계출산율은 1.12로 강원도 1.08, 전국 0.91보다 높았다. 또 노인 인구 추이를 살펴보면 전체인구수에 노인인구수 비중이 2015년 말 20.9%에서 2020년 말 26.1%로 노인층 인구비율이 20% 이상을 넘어선 초고령사회가 가속되고 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전입은 7100명, 전출은 7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인구 이동 사유로는 직업이 35%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이 가족 27%, 주택 22% 등의 순이다. /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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