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3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연구개발 및 신사업 추진 속도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가 임상, 연구개발 및 신사업 투자를 위한 자금확보 목적으로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확보된 자금을 △웨어러블 인공췌장 임상 및 연구개발 △신규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개발 및 관련 투자 △미국 내 웨어러블 인공신장 관련 자회사의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취득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글로벌 트렌드로 급성장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발맞춰 웨어러블 인공췌장을 개발해 당뇨 관리의 토탈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슐린 펌프, 연속혈당센서, 알고리즘이 결합된 형태의 인공췌장이 개발되면 사용자 혈당의 실시간 측정, 인슐린 주입량 조절 및 자동 주입이 가능해진다. 현재 회사는 별도의 연속혈당센서와 연계된 웨어러블 분리형 인공췌장을 개발 중이며, 일체형 인공췌장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오플로우는 기존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솔루션에 인슐린 대신 다양한 종류의 약물을 적용한 신규 웨어러블 약물주입기로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며, 관련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최근 정맥주사 제형 의약품을 일상 생활에서 환자가 스스로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로 바꾸는 플랫폼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피하주입 전용 웨어러블 약물주입기의 확장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오플로우의 제품은 약물 주입 이력이 클라우드에 자동 저장, 분석되고 보호자/의료진과 공유도 가능해 원격진료의 툴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이오플로우는 확보된 자금을 웨어러블 인공신장 관련 자회사의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취득에 활용하여 인공신장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 1월 6일 미국 내 웨어러블 인공신장 개발 전문 자회사를 설립해 투석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중이다.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신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오플로우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인공췌장, 인공신장을 비롯한 신사업 분야에속도를 내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광주은행,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11호·12호 선정식 개최
- 2부산교육청, 지방공무원 671명 인사 발표
- 3'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 개최…"석탄발전 인프라 재활용 등 논의"
- 4기아, 콤팩트 SUV ‘시로스’ 인도서 최초 공개
- 5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 촉구 ‘광주시민총궐기대회’ 개최
- 6김동연 지사, “경기도는 안전한 여행지 따뜻이 맞이할 준비 돼 있어”
- 7오산시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선정
- 8aT, ‘K-공공디지털혁신 대상’ 한국지역정보화학회장상 수상
- 9전라남도, 전남 빛낸 올해의 시책 TOP10 선정
- 10광주시 공무원들, 계엄‧탄핵 후폭풍 얼어붙은 지역경제 살리기 적극 동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