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베스파, 2021년 쏟아지는 신작 라인업…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흥국증권은 26일 베스파에 대해 “올해부터 동급 최강의 신작 라인업이 쏟아질 예정에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베스파(VESPA)는 모바일 게임 개발/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17년 출시한 대표작 킹스레이드(KING’S RAID)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 국내외 종속 기업만 7개에 달하는 법인 설립 및 투자를 진행했으며, 신작 게임 개발과 일·한·중 킹스레이드 애니메이션 제작/방영 등을 진행중이다.
최근 베스파는 자회사 Hive에서 제작한 일본 제과 브랜드의 대표 캐릭터 페코IP의 모바일 퍼즐 캐주얼 게임(Peko pop)을 출시했다.
최종경 연구원은 “역대 최고 퀄리티의 디펜스 RPG ‘Time Defenders’가 3월 CBT를 거쳐 2분기에 일본 등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귀여운 감성과 하드 액션이 조합된 미드-코어 게임 ‘Catopia Rush’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에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스파는 올해 하반기에는 기대작으로 꼽히는 ‘킹스레이드 시즌2’와 ‘프로젝트 CA_하이노드’를 선보일 예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일본, 대한민국, 중국에서 베스파의 킹스레이드 애니메이션이 방영 중에 있다”면서 “양호한 일본 시청률은 물론이고, 중국에서 누적 시청 400만건을 넘어선 것은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 12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의 게임 신규 등장 업데이트 등 킹스레이드 IP 활용 확대 지속 중에 있다”면서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신작 출시와 본사+ 자회사, 캐주얼+미드코어+대작 게임의 균형 잡힌 매출 구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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