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부산대 동문 숙원 '동문장학회관' 완공
박명진 고려개발 회장, 신임 총동문회장 취임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부산대학교 25만 동문들의 염원이었던 '동문장학회관'이 완공됐다.
부산대 총동문회는 지난 27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새로 완공한 '부산대학교 동문장학회관'에서 '2021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대규모 준공식은 생략하고 행사와 함께 간단한 입주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
'부산대 동문장학회관'은 부산 동래구 미남교차로 인근 온천동에 456㎡(138평) 지상 7층 규모로 자리잡았다. 건물 7층에 총동문회 사무국이 자리해 총동문회와 각 단위 동문회 등 동문들을 위한 공간으로 유대감을 강화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부산대 총동문회는 기대하고 있다.
동문장학회관 건립은 수많은 동문들의 후원 참여를 통해 성사됐다. 박종호 총동문회장은 2년 임기를 넘긴 뒤에도 동문회관 완공을 위해 1년을 더 봉사했다. 각계 동문들도 소액부터 수억 원까지 힘을 보태 건립기금 23억원이 모아졌다. 건물 설계도 부산대 동문인 건축학과 86학번 김명건 ㈜다움건축 대표의 재능 기부가 있었고 건립공사 역시 건축학과 77학번 동문인 김규학 광흥건설 대표가 시행했다. 부산대 총동문회는 이번 동문장학회관 건립으로 모교 장학금과 신진 유망교수 연구비 지원 등을 강화해 부산대 구성원의 자부심을 높이는 한편 부산대와 동문회 활성화를 위한 교량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기총회 행사에는 동문장학회관 건립에 기여한 박종호 총동문회장이 3년간의 봉사를 마치고 이임식을 가졌다. 신임 박명진 고려개발㈜ 회장이 제40대 부산대 총동문회장에 새로 취임했다. '제3회 부산대 동문 효원인상'에는 김준연(의학64) 전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문성호(재료공학74) 금문철강㈜ 회장, 민홍철(법학80) 국회의원이 각각 수상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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