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플렉스, 바디프렌드에 김포 공장부지 매각 완료 “현금 유동성 확보”
증권·금융
입력 2021-02-02 15:40:53
수정 2021-02-02 15:40:53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광고용 플렉스 제조기업 스타플렉스가 경기도 김포시 공장부지 매각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부동산은 토지 2만7,025㎡, 건물 1만2,276㎡이며 거래 상대방은 안마의자 전문기업 바디프렌드다. 부동산 매각으로 스타플렉스는 175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자산총액 대비 12.77%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산 매각은 현금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안정화가 목적”이라며 “향후에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스타플렉스는 옥외광고용 플렉스, 배너 제조 전문기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인도 등 광고용 플렉스 수요가 많은 주요 국가에서도 선두권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은 약 20%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었으나 올해 경제활동 정상화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부동산 매각에 이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윤 대통령,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참석
- 2강원랜드, 한국임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탄소중립 선도 역할 박차’
- 3존재감 커진 사모펀드…제2 고려아연 어디?
- 4SK에코플랜트, 조직개편…‘하이테크’ 조직 신설
- 5국감 선 이복현…우리금융 월권·직권남용 등 '뭇매'
- 6선수금 10조 달하는 상조시장…“제2 머지·티메프 우려”
- 7현대차-도요타,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맞손’
- 8보훈공단, 캐릭터 행복이·태극이 스티커 무료 배포
- 9KGC인삼공사 “홍삼, 식약처서 혈당조절 기능성 인정”
- 10“K디자인 미래 만나요”…‘서울디자인’ DDP서 개막
공지사항
더보기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