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트리, 암호화폐 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와 기술 및 마케팅 MOU 체결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위메이드트리(각자대표 김석환, 오호은)는 암호화폐 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대표 백상수)와 9일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MOU(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개발한 위믹스(WEMIX)의 블록체인 서비스와 아이오트러스트의 콜드월렛 디센트(D’CENT) 서비스 간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위메이드트리 암호화폐 위믹스 토큰(WEMIX Token)의 보안과 안정성을 더욱 높였으며 향후, 위믹스에 출시될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아이템도 편리하게 보관, 관리가 가능하도록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달부터 위믹스 토큰을 콜드월렛 디센트에 지원하기로 하는 등 사업적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오트러스트는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는 하드웨어 지갑 디센트를 개발한 업체로 디센트를 통해 암호화폐 외에도 NFT 지원은 물론, 부동산, 명화 등 실물 자산까지 토큰화해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지갑으로 자리잡으며 고객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을 스테이킹(예치) 및 스왑(서로 다른 암호화폐 교환) 등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 for WEMIX>를 시작으로 최근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재신전기 for WEMIX>를 출시했다. 지난 2일에는 위믹스 토큰을 게임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는 탈중앙화 거래소 위믹스 덱스(WEMIX DEX)를 선보인 바 있다. 

위메이드트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위믹스 이용자들에게 게임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위메이드트리는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