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래소, 비상장 기업 분석 보고서 ‘비상장 백과사전’ 공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국내 최초 수수료 0%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가 투자자의 정보 비대칭성 해소 및 거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주요 비상장 기업의 분석 정보를 담은 ‘비상장 백과사전’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비상장 백과사전은 최근 비상장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거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보다 투명하고 신뢰도 있는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비상장 백과사전은 지식 공유 앱인 ‘노션’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현재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야놀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6개의 유망 기업들의 정보가 수록돼 있다. 해당 기업들은 서울거래소 비상장 거래량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인기 종목이기도 하다.
비상장 백과사전은 금융감독원의 다트(DART) 공시, 기업 홈페이지, 언론 보도와 같은 객관적인 정보만으로 구성되었으며, 원문에 대한 출처까지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비상장 기업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영 서울거래소 대표는 “이번 비상장 백과사전 공개를 통해 장외시장 활성화에 걸림돌이었던 정보 비대칭성이 조금이나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최근 ‘비상장주식 투자 5대 원칙’을 공개하며 비상장주식 시장의 건전한 거래문화 정착 및 투자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사기거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안전거래’ 기능과 거래 완료 시 카카오톡 ‘알림톡’ 메시지 등을 통해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식 런칭 두 달 만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 5만명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급부상한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수수료 0%의 파격적인 혜택과 편리하고 간편한 거래 방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