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올해 1월 한국의 밥상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는 1년 전보다 6.5% 올랐습니다.
이는 OECD 전체 평균인 3.1%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37개 회원국 가운데 4위에 해당합니다.
2월 물가는 더 심각한 수준입니다.
지난 2월 식품 물가 상승률은 9.7%로 2011년 8월(11.2%) 이후 9년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대다수 국가가 2월 식품 물가를 발표하지 않아 국제 비교는 어렵지만, 전달인 1월보다 상승률 순위가 더 올랐을 가능성이 큽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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