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그린뉴딜` 인재 등 경력사원 20여명 뽑는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쌍용건설이 오는 21일까지 경력사원 20여명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건축영업 △주택사업 △도시정비 △리모델링 △마케팅 △건축 △전기 △플랜트 △전산기획 등이다.

쌍용건설은 올해 주택사업 전 분야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현장에서 견적과 시공, 공무를 아우를 수 있는 전문 엔지니어를 확보해 수주 및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플랜트 분야 중 신사업 직무에서는 태양광, 수소사업 등 그린뉴딜 사업 수행경험이 있는 인재를 뽑는다.

지원자격은 대학교 이상 해당 분야 전공자로 3년 이상(전기, 조경 및 전산기획은 5년 이상) 실무 경력자에게 주어진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 영어회화 능통자, 해외근무(출장) 가능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따라 우대한다.

전형방법은 온라인 서류전형과 실무 및 임원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이후 입사한다. 면접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면접 또는 화상면접으로 진행된다.

쌍용건설은 올해 서울·수도권과 부산에서 리모델링을 비롯해 지역 주상복합, 재개발, 도시개발사업, 고급주택 등 전 분야에 걸쳐 총 10개 단지, 6,700여가구의 `더 플래티넘`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리모델링 준공실적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리모델링 분야도 강화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영업력 확대, 수주현장 증가로 7년 연석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약 380명을 신규 채용해왔다"며 "올해는 주택사업 확대 및 리모델링 수주 강화와 함께 그린뉴딜 사업 준비를 위해 경력직을 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