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설 피해 금액 100억원…"3월말까지 재난복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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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3-14 17:11:18
수정 2021-03-14 17:11:18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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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복구지원단 재투입 ... 정밀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는 지난 3월 1~2일 간 발생한 도내 대설 피해가 총 면적 122ha, 피해금액 약 100억 원으로 최종 집계 됐다고 14일 밝혔다.
시군별 피해액은 양구군 22억원으로 가장 피해가 컸고, 평창 20억원, 인제 15억원, 철원 12억원이며 시설별 피해면적은 비닐하우스 57ha, 인삼재배 47ha, 과수시설 6ha, 축사 0.5ha 등 이었다.
도는 대설특보가 해제된 지난 2일부터 '응급피해복구 현장지원단' 10개반 20명을 긴급 투입, 인삼시설과 비닐하우스 피해 현장에서 철거 및 인삼시설 복구자재 긴급 수급 지원에 나선 한편, NH농협손해보험 협조로 신속한 손해사정 평가와 보상금 조기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더불어 도는 신속한 정밀조사를 위해 대설피해 발생부터 현장조사 등 피해지원을 했던 '응급피해복구 현장지원단'을 15일부터 재 투입해 시군 합동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22일 최종 피해복구계획 등을 확정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키로 했다.
이영일 농정국장은 “ 피해가 많은 인삼시설과 비닐하우스를 조기 복구하여 인삼 출아(出芽) 피해와 시설 육묘 등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농식품부와 협의하여 3월말까지 재난복구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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