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용현자이 크레스트’ 분양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GS건설이 인천에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용현동 535-1번지
일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용현자이 크레스트’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27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지구주민 우선 공급을 제외한 일반 분양은 1,400여
가구다. 일반분양 가구 수는 지구주민 우선 공급 물량 계약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
일반분양 청약 조건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전매 제한은 6년, 의무 거주 기간은 3년이다.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인천~김포간)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인하대~루원시티 사거리 총 9.4㎞
구간을 연결하는 ‘S-BRT 사업’이 추진 중이며,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2020년 12월 착공)도 2025년 개통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에서 반경 1.5㎞ 이내에 홈플러스(인하점, 숭의점), 용현시장, 인하대병원, 인천보훈병원, 주민센터, 미추홀구청, 도원실내체육관, CGV 등 편의·문화시설이 갖춰졌다. 이와 함께 용정근린공원, 수봉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미추홀구 내 대규모
개발에 따라 주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약 1만 8,000여 가구가 조성되는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용현4구역(약 979가구)도 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정남향, 남동향, 남서향)위주 배치와 4Bay판상형 중심으로 설계됐다. 15%대의 낮은 건폐율과 100% 지하주차장 설계도
적용됐다.
특히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고급 아파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시그니처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한다. 우선 108동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또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게스트하우스는
입주세대를 방문한 친인척 및 지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이(Xi)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자이안 내에는 카페테리아,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뿐 아니라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실내어린이놀이터가 들어선다.
GS건설 관계자는 “도심에 조성되는 사업인 만큼 주변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주변에 다양한 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예상된다”며 “민간참여형 사업으로 상품성은 높고, 공공 분양으로
공급돼 주변 시세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524-55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일반분양을
위한 개관은 4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 방문 예약은
용현자이 크레스트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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