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 子 굿닥, 코로나19 모바일 백신 여권 ‘굿닥패스’ 서비스 돌입

증권·금융 입력 2021-03-23 08:22:30 수정 2021-03-23 08:22:3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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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백신 여권 굿닥패스.[사진=케어랩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케어랩스(263700) 100% 자회사 굿닥이 굿내 첫 코로나19 모바일 백신 여권 서비스 ‘굿닥패스’의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굿닥패스’는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접종정보 데이터를QR코드로 암호화하여 증명하는 모바일 백신여권 서비스로, 접종정보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이용자에게만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에는 △접종 일자 및 병원 △백신종류 등 코로나19 접종 백신 내역이 암호화되어 기재되며 백신 별 접종 차수 안내를 통한 △스케쥴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향후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 대상자가 선별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백신 접종 대상 알림 △접종 가능 병원 예약 기능 등도 함께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박경득 굿닥 대표이사는 “국내 첫 백신여권 서비스로 론칭한 굿닥패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최근,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한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이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접종증명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건강한 정보 제공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의 집단 면역 형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접종자 혜택형 제휴 협업을 통해 침체된 산업 영역에도 활기를 돋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들을 모색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굿닥패스’는 현재 해외 서비스를 목표로 국제 표준 마련도 추진 중에 있다. 회사 측은 현재 국내외적으로 백신여권 서비스에 대한 명확한 표준이 마련되지 않은 만큼 지속적으로 해외 파트너들과 협의해가며 코로나19 접종 증명 편의성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해 간다는 계획이다.


굿닥은 지난 2019년부터  코로나19확진자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코로나 스캐너’를 비롯해 실시간 마스크 재고 파악이 가능한 ‘마스크 스캐너’ 등의 사회적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해당 서비스들은 사회적 불안감 완화와 함께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번 ‘굿닥패스’ 서비스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세 번째 서비스 출시인 만큼, 접종 증명 편의성 증진에 방향성을 두겠다는 방침이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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