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 최대주주, 보호예수3년 50억원 규모 유상증자

증권·금융 입력 2021-03-25 10:02:27 수정 2021-03-25 10:02:27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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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닉글로리(094860) 최대주주가 자발적 보호예수 3년 조건의 5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코닉글로리는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조이프렌드(Joy Friends, PTE. LTD)가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주금 납입일은 내달 7일이며, 신주 상장은 같은 달 30일이다. 조이프렌드는 이번 증자참여를 통해 258만여주의 신주를 배당 받게 돼 최대주주측 보유 지분은 기존 557만주에서 815만여주로 늘어난다.


조이프렌드의 특수관계자인 妙聚(Mujoy, 뮤조이)는 2013년 중국 항저우에 설립된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회사다. 초상은행과 후난위성방송 등 국영기업이 지분 48%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게임과 게임미디어, 인터넷 광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1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열혈삼국이 유명하다. 뮤조이는 지난해 코닉글로리의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글로벌 신작게임 론칭 등 게임사업 확장을 추진중이다.


코닉글로리는 지난 임시주총을 통해 사명을 네오리진(Neorigin)으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게임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게임사업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했고, 연내 2~3개의 신작 게임을 론칭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한국과 일본에서 공식 오픈된 신작게임 여신전쟁의 흥행몰이로 후속 게임 론칭도 긍정적이다. 여신전쟁은 애플과 구글 스토어 유료 게임부문에서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양대 스토어에서 유료 매출 순위 100위안에 이름을 올린 여신전쟁은 앱스토어에서 유료매출 순위 50위권까지 상승했다. 


코닉글로리는 올해 한국과 일본에서 여신전쟁 매출 450억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게임사업 부분의 연내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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