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국내 최초 AWP 공법 적용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성공

경제·산업 입력 2021-03-31 15:44:57 수정 2021-03-31 15:44:57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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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P 공법을 도입한 DL이앤씨의 신축 건설 현장. [사진=DL이앤씨]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AWP(Advanced Work Packaging: 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를 적용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에 성공했다.

31일 DL이앤씨는 전남 여수 DL케미칼 폴리에틸렌 증설 공사에 AWP 공법을 적용해 작업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WP는 미국 건설산업연구원과 캐나다 알버타주 건설발주자 협회가 함께 개발한 공사 관리 시스템이다. 설계, 구매부터 시공 및 시운전까지 전체 공정을 세분화하고, 하나의 표준화된 플랫폼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DL이앤씨가 AWP 공법을 적용한 DL케미칼 폴리에틸렌 플랜트 공사는 기존 공장에 설비를 추가하고 새로운 처리 시설을 도입해 생산 용량을 연산 16만톤에서 41만톤 규모로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AWP 공법은 글로벌 석유화학 회사들이 요구하고 있는 선진공법으로 다수의 국내 건설사들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AWP 공법을 점차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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