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더 부자로”…억만장자 재산 54%↑

경제·산업 입력 2021-04-03 04:04:01 수정 2021-04-03 04:04:01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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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 억만장자의 재산이 50% 넘게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IPS, 미국 싱크탱크인 정책연구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억만장자 2,365명의 재산은 불과 1년 사이에 8조400억 달러에서 12조3,900억 달러로 54% 늘어났습니다.

 

이 조사는 억만장자의 지난해 3월 18일과 올해 3월 18일 사이 재산 증감액을 비교한 것으로, 이 기간 270명이 새로운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고, 91명은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재산 1위는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이조스로 57% 증가한 1,780억 달러(약 201조원)였습니다. 한국인 38명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는데, 김정주 NXC 대표가 141억 달러로 한국인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44위에 올랐습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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