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규모 농가 한시적 경영 자금 77억원 지원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는 소규모 영세 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77억2,9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바우처 제도는 정부가 수요자에게 쿠폰을 지급해 원하는 공급자를 선택토록 하고 공급자가 수요자로부터 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도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방식으로 농가당 3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키로 했다. 카드가 없을 경우 신규 체크카드 발급·충전도 가능하다.
이용 가능 업종은 농기계, 비료, 농약, 사료, 종자 등 농업 관련 업종과 의료기관, 주유소, 서점·문구, 대형할인점, 편의점, 수퍼마켓, 자동차정비 외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지급한 날로부터 90일 이내 사용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작년 소농직불금 수령자 및 공고일 현재 농업경영체등록정보 등록자 ▲소농직불금 수령당시 경영주와 같은 농가 구성원 ▲공고일 현재 농업경영체등록정보에 경영주 등재된 사람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5 - 30일 까지며, 신청자가 경작하는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에 있는 농·축협 또는 농협은행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농협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난해 소농직불금 지급은 총 309억5,700만원으로 2만5,836명에게 지급됐으며 올해에도 기한 내 신청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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