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 컨시어지 업체 ‘돕다’와 제휴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실내 생활을 선호하면서 외출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 분양 시장에서도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미 많은 단지에서 세탁과 청소 등 기본적인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수요자들은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원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경기 안산시 시화나래 일대에 들어서는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는 수요자의 니즈에 맞춘 VIP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는 VIP 컨시어지 서비스 기업 ‘돕다(DOPDA)’와 MOU 체결을 통해 수준 높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와 협약을 맺은 돕다는 국내·외 VIP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멤버십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컨시어지 기업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외국인 VIP 대상 서비스를 제공할 의전 인력의 교육을 진행했고, 서울시 산하기관과 외국인 VIP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 투어 및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 대행하고 있다.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 투시도. [사진=엠티브이반달섬씨원개발 피에프브이]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에서 제공되는 컨시어지 서비스는 크게 전문 비서 출신의 컨시어지가 제공하는 대면 서비스와 돕다의 VIP LIFE & BUSINES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서비스 두 가지로 나뉜다.
대면 서비스는 생활에서부터 임대 관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발레파킹 서비스 △버틀러 서비스 △방문객 영접 서비스 △임대관리 서비스 △병원 동행 서비스 △노부모 안심 콜 서비스가 있다.
조금 더 다양한 서비스는 비대면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바쁜 현대인을 위해 다양한 예약과 정보취득, 섭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에 생활 서비스부터 건강, 여행, 뷰티, 이벤트, 뷰티, 취미 추천, 펫케어, 예약 대행, 정기구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골라 이용할 수 있다.
돕다가 제공하는 비대면 컨시어지 서비스는 사소한 부분까지 요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계절이 바뀌어서 가구 재배치와 구매를 하고 싶다면, 유행하는 아이템과 샵을 추천받을 수 있다. 지인에게 특색 있는 선물을 주고 싶다면, 정해진 예산 내에서 선물을 추천해준다. 이외에도 모임을 진행해야 할 경우 인원수에 맞는 장소와 예산, 일정, 동선 등 행사 준비에 관한 것을 설계해준다. 게다가 유명 프로선수와 골프 라운딩을 하고 싶다면 섭외까지 가능하다.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의 분양 관계자는 “돕다와 협약을 통해 최상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며 “서비스 종류만 많은 것이 아닌,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해 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안산시 시화MTV 반달섬 인근에 조성되는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는 지하 2층~지상 49층, 총 8개 동 2,554실 규모로 조성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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