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래소 비상장, 신한금융투자와 ‘매도해봄’ 이벤트 실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가 신한금융투자와 손잡고 비상장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한 ‘매도해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기한 마이너스 수수료’와 ‘반가워요 챌린지’ 2가지로 마련되었으며, ‘바로체결’ 기능으로 비상장주식을 매도하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바로체결은 신한금융투자 증권계좌를 이용하는 안전거래 방식에서 매수신청과 동시에 계약 및 결제가 진행되는 기능이다. 게시자가 매물 등록 시점에 협상의사를 미리 밝힘으로써 매수 신청 시 별도 확인 없이 주식입고와 현금결제가 진행돼 빠르고 간편하게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신기한 마이너스 수수료’ 이벤트의 경우, 바로체결로 비상장주식 등록 후 거래가 체결되면 1000만원 당 10만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반드시 타 증권사 계좌에서 서울거래소 안전계좌로 신규 입고된 비상장주식만 인정되며, 신한금융투자 계좌 간 이체 내역은 이벤트 참여에 포함되지 않는다.
‘반가워요 챌린지’는 바로체결로 비상장주식 매도 시, 내 주식을 매수한 사람이 늘어날 때 마다 한명 당 2만원이 지급된다. 주식 입고에 대한 제약이 없어, 기존 안전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주식으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서울거래소 비상장 웹(모바일 및 PC)과 앱의 이벤트 페이지 내 ‘신청하기’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총 2000만원 규모이며, 두 가지 이벤트를 합산하여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금액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서울거래소 비상장 김세영 대표는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 덕분에 정식 출범 3개월여만에 예상보다 빠른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비상장주식 투자의 문턱을 낮춘 서울거래소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기업들을 만나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거래소는 국내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최초로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야놀자, 마켓컬리 등 유망기업들의 비상장주식이 거래되고 있다./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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