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후쿠시마 어민들, 오염수보다 오해 걱정? 外

전국 입력 2021-04-16 23:10:04 수정 2021-04-16 23:10:04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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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어민들, 오염수보다 오해 걱정?

 

로이터통신은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을 결정하면서 후쿠시마 지역 어민들이 생계를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방출은 2년 후에 이뤄지지만, 후쿠시마 어민들은 이 계획 자체로 당장 사업에 타격을 입을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다만 후쿠시마 어민들이 오염수 방출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한 지역 어민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염수 해결 방법은 바다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가장 걱정하는 것은 해로운 소문들”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어민은 “정부가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했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우리를 믿고 거래할 사람들과 거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장난감도 전기차 전환…“어린이 환경인식↑”

바비 인형으로 유명한 마텔사의 자동차 장난감 브랜드 매치박스가 전기차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이 미니어처는 실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모델로 했고, 주유소 대신 전기 충전소도 함께 판매해,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새로운 모터링 환경을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니어처 장난감에도 전기차 전환 트렌드를 반영해, 어린이들의 환경인식을 북돋아 주자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어린이들의 환경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 만큼 이 미니어처 제작에는 재활용 소재가 99% 활용됐습니다.

매치박스는 “부모들 역시 자녀들이 전기 자동차와 같은 환경 의식을 북돋아 주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 좋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김정은, ‘태양절’ 금수산 참배…리설주등 동행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생일 태양절 109주기인 어제(15일) 부인 리설주와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태양절에 즈음하여 4월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보도했습니다.

리 여사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기념 공연을 부부 동반으로 관람한 이후 두 달만입니다.

특히 이번 참배에는 리 여사와 함께 조용원 당 조직비서, 박정천 군 총참모장,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 현송월 당 부부장 등 5인만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최측근 3인방인 조용원·김여정·현송월에 대한 특별한 신임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 벤츠, 첫 전용 전기차 ‘더 뉴 EQS’ 공개

고급차의 대명사인 벤츠가 첫 전기차 전용모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미래차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모델 ‘더 뉴 EQS’를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벤츠는 이 차를 소개하면서 다양한 첨단 기술과 디지털 요소를 갖춘 첫번째 럭셔리 전기 세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QS는 유럽과 미국에서 오는 8월부터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며, 아직까지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국내의 경우 유럽과 미국 판매가 시작된 후 이르면 연내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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