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수출, 1분기 누적 증가율 전국 1위…"전년 동기 대비 37.5% 상승 2억 3,708만 달러"
의약품, 합금철, 화장품 등 수출 주도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지난 3월 강원도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7.5% 상승한 2억 3,708만 달러로 올 1분기 누적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 수출은 올 1- 2월에 각각 32.9%, 33.3%로 크게 증가했으며 품목은 전선, 의약품, 합금철, 화장품 등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선은 해저케이블 수출확대, 의약품은 도내 바이오 기업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수출, 합금철은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화장품은 작년 코로나19로 감소된 화장품 물량 회복·확대 등에 따라 각각 수출이 늘면서 강원 수출 상승에 기여했다.
또한 미국, 중국, 일본 가운데 특히 중국 수출이 전년 3월 대비 89.9% 증가로 누적 증가율 1위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강원도의 대표적 수출국가로 ‘18년부터 수출 1위였으며, 이후 ‘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위를 기록했으나 ‘21년 수출이 회복하면서 다시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한편 미국은 중국과 함께 강원도의 2대 수출국으로서 ‘20년 1위 수출국을 기록한 이후 금년 3월 현재 강원도의 1위 수출국을 유지하고 있다.
최기철 강원도 중국통상과장은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상황에서 4월 21일 공식 오픈하는 있는『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강원 LIVE를 적극 활용하여 수출길을 열어가겠다”고 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정연욱 의원 “특검을 특검하라”…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에 특검 책임 물어
- [심우일의 인생한편] 사라진 얼굴과 자기기만의 세계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이야기가 끓는 도시, 군산
- 경주시, ‘2025 경주국가유산야행’ 9만 명 다녀가며 성황리 마무리
-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본격 운영
- 포항시, 추석 연휴 16만 명 찾아 북적 …체류형 관광도시 가능성 입증
- 포항시, ‘2025년 미(美)&미(味) 페스타’ 11일 개막
- 포항시, 지열발전부지 ‘심부지진계 재설치’ 앞두고 주민설명회 개최
- [김천시 기획] 같이 만드는 가치, 모두가 주인 되는 아포
- 영천시 임고면, ‘2025년 가을음악회 및 주민자치 발표회’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G전자, 신소재 ‘퓨로텍’ 유럽 시장에 첫 선
- 2명륜진사갈비, 가을맞이 1000만원 규모 경품 이벤트
- 370대가 20대 청년층 첫 추월…4년째 감소세
- 4인천공항, 추석 연휴 이용객 역대 '최다'…"일평균 21만7000명"
- 5전국 대체로 흐리고 경상권·전라동부·충청권 '비소식'
- 6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판결 86%, 위험성평가 미이행
- 7SK, 글로벌 AI 생태계 미래 제시…SK AI 서밋 개최
- 8CU,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 활용한 간편식 선봬
- 9트럼프, 美 정부 셧다운…"군인 급여 지급 계속"
- 10트럼프, ‘가자 정상회의’ 주재…20개국 정상 참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