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엔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의 자회사 ‘엔피(NP)’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결과 SPAC(기업인수목적회사)합병 상장을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위지윅의 자회사로 편입된 엔피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뉴미디어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엔피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막식’ 등 국제 행사를 비롯해 ‘삼성 갤럭시’, ‘현대/KIA 자동차 신차 발표회’ 등 대기업들의 신제품 홍보까지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 3월 신규 설립한 ‘XR스테이지’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익스테크(익스피리언스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위지윅은 연내 자회사 ‘래몽래인’의 상장을 비롯해, 올해 론칭을 앞둔 IP(지적재산권)중심 제작 스튜디오 ‘W콘텐츠 스튜디오’ 등 오리지널 콘텐츠 분야에서 사업 확장성이 담보된 가운데, 이번 엔피 상장을 통해 뉴미디어 사업분야에서도 새로운 모멘텀을 가질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위지윅은 신규 XR스테이지 설립과 글로벌 게임 제작사 ‘컴투스’의 게임엔진 기반 기술력으로 인프라를 구축한 상황에서 이번 엔피의 상장을 동력으로 메타버스 시장 장악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위지윅은 이미 오리지널 콘텐츠 영역에서 원천 IP기획 단계부터 직접 제작, 유통/배급망까지 확보한 종합 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로 자리를 잡았다” 며 “버츄얼프로덕션 시스템을 완비한 엔피가 상장되면 팬데믹 사태로 수요가 급증한 비대면 기반 뉴미디어 콘텐츠 영역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위지윅 관계자는 “엔피가 상장하면 모회사 위지윅과 더불어 컴투스 및 대기업과의 콜라보를 통해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만년 뒷걸음질' 제주銀, 디지털뱅크로 위기 타개?
- 현대카드, 조창현號 출범…PLCC 위기에 조기 수장 교체
- 기로에 선 조선방산株…"업황 여전히 견조"
- 밸로프, 글로벌 게임 플랫폼 'VFUN' 쿠폰 시스템 도입
- 뉴온, 여름 휴가 전 '다이어트 프로모션’ 개최
- 포커스에이아이, KISS2025 참가…‘AI 산업안전 솔루션’ 공개
- 엠젠솔루션 子 현대인프라코어, 'NCC 탄소저감 공정 기술' 국책 과제 참여
- 현대카드, '해외모드' 출시…국가별 맞춤형 기능 제공
- 기업銀 AI반도체 기업 100억원 투자…모험자본 공급 확대
- 한투운용, 'BYD 테마 ETF' 출시…국내 첫 '中 전기차' 상품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포, 철도·교육·문화로 “미래 70만 도시 청사진”
- 2경기도, '똑버스'...시군 경계 넘어 '300대' 눈앞
- 3오산시, 오산시세금으로 화성시 하수처리,, “매년 적자“
- 4용인특례시의회, 제 294회 임시회 개회
- 5경기도, 서부권 GTX...'김포~청량리 연결' 예타 통과
- 6경기도, 돌봄의료 본격화..."시군 맞춤형 모델 구축"
- 7인천 미추홀구, 자동차 공회전 안내표지판 전면 교체
- 8인천시, 해상풍력 지정 위한 민관 소통 본격화
- 9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동구청장배 농구대회 열어
- 10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폭염 취약계층 보호 총력 대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