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공매도 부담 딛고 1% 상승…3,180선 육박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피가 공매도 부담을 딛고 1%대 상승을 보이며 3,180선에 육박했다.
6일 전 거래일 대비 0.35포인트(0.01%) 오른 3147.72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하락 반전 했지만, 이후 빠르게 낙폭을 만회했다. 오후장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한 코스피 지수는 31.33포인트(1.00%)오른 3178.70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2,021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987억원)과 개인(913억원)은 동반 매도 공세를 펼쳤다.
업종별로는 은행(6.53%), 운수창고(5.49%), 철강금속(5.4%), 증권(3.78%), 보험(3.65%), 금융업(3.48%), 화학(2.76%)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전기전자(-0.67%), 운수장비(-0.19%)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2.49%), LG화학(1.96%), 삼성전자우(0.13%)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2.88%), SK하이닉스(-2.27%), 삼성SDI(-1.23%), NAVER(-0.82%), 카카오(-0.43%), 삼성전자(-0.3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724개, 보합 26개, 하락 157개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대비 0.58포인트(0.06%) 낮은 966.62에 개장한 코스닥 지수는 2.79포인트(0.29%) 오른 969.99에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2억원, 649억원 동반 매도 공세에 나섰지만, 개인이 2,668억원 사자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91%), 셀트리온제약(-2.08%), 에이치엘비(-1.51%), 알테오젠(-1.03%) 등 제약·바이오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40%), 펄어비스(0.18%), CJ ENM(3.61%)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835개, 보합 89개, 하락 478개로 집계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1125.8원에 장을 마쳤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감이 작용하면서 업종별로 차이를 보였다"며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오른 반면, IT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매도에 대한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공매도 부담이 덜한 업종들의 강세 흐름이 이어진 모습”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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