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 계열사, 자이언츠 승리 위해 뭉쳤다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롯데 유통 계열사가 롯데 자이언츠 기 살리기에 나선다.
롯데온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7개 롯데 유통 계열사들은 온라인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자이언츠 빅토리 데이즈(VICTORY DAYS)’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상품 할인을 비롯해 각 사별로 준비한 퀴즈를 비롯해 홈런 개수 및 경기 스코어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자이언츠의 승리를 응원한다. 이번 행사는 11일부터 사흘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유통 라이벌인 SSG랜더스와의 경기에 맞춰 기획했다.
롯데온은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10+10 혜택’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5만 원 이상 엘페이(L.Pay)로 결제 시 10%에 해당하는 5,000점을 엘포인트로 돌려준다. 롯데카드를 이용하면 추가로 10% 즉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고객 참여형 홈런 공약 이벤트와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에서 롯데자이언츠가 홈런을 5개 이상 기록하면 50% 깜짝 쿠폰을 제공하며, 롯데온 앱에서 롯데자이언츠 관련 퀴즈를 맞힌 고객 중 450명을 추첨해 피자 쿠폰을 증정한다.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과 롯데마트몰은 최대 10% 할인 쿠폰 및 10% 추가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슈퍼프레시도 최대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와 롯데홈쇼핑도 온라인에서 구매 시 각각 최대 10%, 최대7% 할인을 제공하는 등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롯데자이언츠 응원에 나선다.
롯데온 김은수 마케팅팀장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유통 대전’이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자이언츠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는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라고 말했다.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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