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건설, 평창 진부면 최초 25층 아파트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 5월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동서건설은 5월 중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서 14년만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이자 지역 최초의 25층 아파트인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17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는 4개동,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 84~122㎡의 중형 타입 위주의 265세대가 분양된다. 이 단지는 주차장이 지하에 배치돼 지상에는 공원형 단지로 꾸며진다.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강원도는 규제가 덜해 전매, 청약, 대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최근 여러 지방의 비규제 지역들이 풍선효과를 누리며 신규 분양 아파트가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웃돈이 붙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는 분위기다.
또한 평창군 진부면은 14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만큼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수요를 갖췄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진부면은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이 98.2%로 노후주택 비율이 심각한 상황이다.
여기에 평창은 대형 호재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우선 광명, 천안 등에서 입증된 KTX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 인근에 위치한 KTX진부역을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질 예정으로, 이 사업을 토대로 지역 개발이 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창군 일원에는 오는 2026년까지 약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평창 평화 AI 시티’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AI 관련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 유치로 고용인원 약 1,000명, 인구 유입 약 8,500명 등의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또한 평창 평화 AI 도시 사업과 연계한 ‘평창 평화데이터센터’ 사업도 최근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약 3,60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두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AI기반 미니신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지역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제대회인 동계청소년올림픽과 평창국제레저스포츠엑스포가 평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는 하나로마트, 진부면민체육공원, 문화센터 등이 위치한 진부중심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향후 KTX진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여러 인프라까지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인근 알펜시아 리조트, 용평스키리조트, 오대산 등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도 있다.
교통 및 교육환경도 갖췄다. 반경 1km 내에 위치한 KTX진부역을 통해 서울까지 1시간 대로 접근할 수 있고, 진부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전국구 이동이 가능하다. 영동고속대로 진부IC, 경강로 등의 도로와도 근접해 지역 내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진부초, 진부중, 진부고, 평창군진부도서관 등의 학교 및 교육시설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평창 진부면에서 14년만에 신규 공급되는 것은 물론, 지금껏 진부에서는 만나보지 못한 최고 25층의 아파트로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며, “특히 비규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향후 여러 개발호재까지 더해질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39-1, 39-10 일대에 마련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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