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SK바이오팜, 마일스톤 유입으로 흑자전환 성공”
증권·금융
입력 2021-05-13 09:53:03
수정 2021-05-13 09:53:03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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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13일 SK바이오팜에 대해 “마일스톤(기술료) 유입으로 영업이익 75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구자용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770.6%가 증가한 1,400억원을 기록했다”며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의 유럽 판매허가에 따라 기술료 1,245억원이 매출로 인식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영업마케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엑스코프리의 매출액이 116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50%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구 연구원은 “특히 엑스코프리의 총처방건수는 주요 뇌전증 경쟁 신약의 출시 초기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증가하면서 대면 영업마케팅 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며, 4월부터 비대면 마케팅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엑스코프리의 중국 진출 성과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기타 국가에 대한 판권 계약도 기대된다”며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임상개시 및 외부 파이프라인 도입 이벤트 역시 연내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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