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 친환경전기차 '포트로(potro)' 본격 양산…"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공공구매 가능"

[춘천=강원순 기자]Made in 강원 친환경전기차  '포트로(potro)'가 지난 18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으로 공공기관 등에서 공공구매(조달)가 가능해 졌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포트로(Potro)는 강원도 대표 농산물인 감자(potato)와 어린이 대통령 뽀로로(pororo)의 합성어로 친근감 있게 이름으로 지었으며, 포루투갈어로 ‘당나귀’,‘짐꾼’이라는 뜻으로 소상공인을 돕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차량 디자인은 어린아이들에게 인기있는 ‘꼬마버스 타요’캐릭터를 모델로 디자인하여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도는 강원형 일자리사업 첫 모델인 포트로(POTRO) 차량에 대해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과 연계해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해 초소형 화물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 및 타시도, 도‧시군 및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 B2G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경운기 대체 농촌 작업용, 소규모 근거리 배달용, 마트 소량 화물 운반용, 공공용 차량(복지서비스 배달용 등) 등 수요기업 및 협회,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가칭Made in 강원 ‘potro’ 판매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친환경 전기차 ‘포트로’ 차량은 지난해 자동차 관련 규정에 적합하게 모든 차량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양산 중이다.

현재는 롯데슈퍼, 농협하나로마트 등에 친환경 물류배송차량으로 납품이 진행 중에 있으며, 유통·물류업체 및 택배·배달업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본격 판매 중에 있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