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CJ제일제당, 글로벌 사업 다변화 효과 기대…목표가 65만원 제시"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키움증권은 2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국내 음식료 업체 중에서 가장 강력한 가격 전가력을 보유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다변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5만원을 제시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국내 음식료 업체 중에서 가격 전가력이 가장 강하고, 밸류체인 범위가 가장 넓은 회사"라며 "동사는 全 사업부에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을 판가 인상으로 전가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적으로 아미노산, 글로벌 사료·식품, 국내 소재·가공식품 순으로 마진 상승 Cycle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곡물가격 상승 Cycle과 비교했을 때 해외사업 매출 비중이 매우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이라며, "특히, 가공식품이 美 슈완스 인수 이후, 해외 사업 비중이 크게 확대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와 같은 글로벌 사업 다변화는 동사의 내수 시장 의존도를 크게 줄고 있다"며, "중장기 마진 창출 여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동사는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원재료 단가 상승 부담을 전 사업부의 가격 전가력 발휘로 극복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내수 의존도 비중을 크게 줄인 효과가 마진 레벨의 구조적 상승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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