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교보증권은 24일 미스터블루에 대해 “‘에오스레드’는 오는 6월 베트남, 인니,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10개국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해외 진출 모멘텀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미스터블루는 만화사 ‘코믹앤조이’에서 시작된 웹툰 및 게임 회사다. 2003년 온라인 만화 플랫폼 ‘미스터블루’ 런칭했으며 2011년부터 국내 유명 무협 만화작가의 포괄적 저작권(IP)인수해 콘텐츠 캐시카우를 확보했다. 지난 2016년에는 게임 사업에 진출했으며, 2019년 한국, 2020년 대만에 모바일 MMORPG 게임을 출시했다.
‘에오스레드’는 오는 6월 동남아시아 10개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14일만인 17일에는 사전예약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박지원 연구원은 “이는 2020년 흥행에 성공했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의 사전예약자 모집 속도보다 두 배 빠른 수치”라며 “동사의 올해 2분기 게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7.2% 증가한 148억원으로 예상되며, 이에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5% 성장한 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1분기 온라인 컨텐츠 매출은 미얀마 쿠데타 영향으로 소폭 역성장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미얀마 법인은 정상화됐으며 이연 수요 발생 등으로 2분기 온라인 컨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한 88억원이 기대된다”면서 “자체 플랫폼 가입자수와 결제 금액은 꾸준히 고성장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1일(종가 기준) 미스터블루의 2021년 예상 PER은 21배 수준에서 거래 중에 있다”며 “동종(Peer) 그룹의 밸류에이션(Valuation)을 고려할 때 저평가 상태로해외 진출 모멘텀을 고려할 때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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