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그린바이오, 과기정통부 지정 공모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총 사업비 130억원 확보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 공모한 '2021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에 “강원 그린바이오 한국형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 와 지방비 95억, 자부담 35억 등 총 사업비 13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기획 및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의 자생적 R&D 혁신체계 구축 및 미래 新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 내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지자체가 직접 구성한 컨소시엄이 지원 대상이다.
도는 지난 해 자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 접수된 3개 과제에 대한 자체 평가에서 “강원 그린바이오 한국형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 과제가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및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강원도 대표 과제로 선정했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주관 ▲한국형 헴프 품종 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은 강원대와 ㈜농심 ▲원료 표준화 및 효능연구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KIST, 강원대, ㈜휴온스내츄럴 ▲헴프 제품개발 및 산업화는 ㈜케이메디캠과 휴온스 등이 참여해 기초․원천 기술개발(3년) 및 사업화 R&D(2년), 총 5년 간 수행하는 중장기 R&D사업이다.
강원도는 한국형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을 통해 헴프의 유용성분 칸나비노이드 활용 기능성 원료 상용화 원천기술 확보와 고부가가치 의약품 선도물질 발굴로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북 대마 규제자유특구와 협력해 CBD(칸나비디올) 의약품 제조를 위한 제도개선 근거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양원모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도와 춘천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주축으로 강원대학교의 연구성과, KIST․강원연구개발지원단의 기획지원, 지역 국회의원(허 영)의 정책자문 등이 이루어낸 성과로, 헴프 기반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그린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화 및 기술경쟁력 확보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 및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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