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예선테크, 주요 고객사 신제품 개발 수혜 전망"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KB증권은 28일 예선테크에 대해 "신규 기등성 점착소갲 공급 등이 가시화될 경우 매출 성장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예선테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5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며, "고객사 발주 지연에 따른 재고 비용 증가와 일회성 재고자산 평가손실 비용이 원가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부진했던 TV 및 디스플레이 전방산업이 회복되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의 발주량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 등이 본격 진행됨에 따라 관련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의 OLED 기업과 중동 및 제3세계의 LCD, TV 제조 기업 향으로 고객사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외에 국내 2차전지 업체들과의 공급 논의 또한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뿐만아니라 "신공장 증설과 함께 후공정 자동화를 추진 중"이라며, "비전검사기 2라인이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생산능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재택활동 증가로 최근 단기적인 TV 수요 확대가 나타났지만, 구조적 성숙기에 진입함에 따라 TV 판매대수 성장세 둔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성장세 둔화에도 대형화, 고급화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관측했다. 이어 "차량 내 디스플레이 적용 확대, 2차전지 산업 등에 예선테크의 신규 기능성 점착소재 공급 등이 가시화될 경우 매출액 성장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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