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CJ ENM, 디지털 채널 성장세 유효…호실적 지속될 것”
증권·금융
입력 2021-06-01 08:41:59
수정 2021-06-01 08:41:59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신영증권은 1일 CJ ENM에 대해 “강력한 IP 경쟁력과 네이버 멤버십을 활용한 디지털 채널 성장세가 유효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상향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CJ ENM은 콘텐츠 제작역량 고도화, 음악 메가 IP 확보, 디지털 역량 강화, 제작역량의 글로벌화 등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이라며 “IP 육성과 채널확장, 그리고 해외확장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현재 내부 크리에이터는 이미 700명 이상이며, 외부 인력도 계약이나 지분투자를 통해 확보하고 있다”며 “자체 OTT(Over The Top) 플랫폼 티빙을 국내 1위 OTT로 만들기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CJ ENM의 전사 제작비는 TV 방송 6,000억원, 티빙 1,000억원 미만, 영화 1,000억원 수준 등 총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판단된다”며 “티빙의 공격적인 유료 가입자 확보를 통해 2022년 하반기에는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디어 콘텐츠 기업들은 콘텐츠제작·TV 채널·유통 등 안정적인 밸류 체인을 갖출 필요가 있는데 이미 선구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TV 광고 회복과 더불어 B2C 채널인 티빙의 빠른 성장이 고무적이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코스피, 장중 3800 돌파…또 사상 최고치 경신
- 키움운용, 'KIWOOM 미국대형주500월간목표헤지액티브 ETF' 21일 상장
- 우리은행,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연계 고금리 금융상품 출시
- 한화투자증권, ‘한국대표주 VA랩’ 누적 판매액 1000억 원 돌파
- 케이뱅크, 사내 AI 프롬프톤 대회 'K/THON 25' 개최
- DB손해보험-고구마, '웨딩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IBK투자증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증정 '랩어카운트 이벤트' 진행
- 키움증권, 영웅문S# ‘간편모드’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 현대건설, 3분기 어닝 쇼크 전망…목표가↓-한투
-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가시화…코인 거래소 판도 바뀌나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카카오 김범수 1심 판결 D-1…'15년' 구형 뒤집을까
- 2'맛과 사람이 모이는 거리' … 제3회 원주 만두축제,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 3지노베이션C&G, 전국 500여 개 사업장에 '절감 솔루션' 적용
- 4‘뱃 속 시한폭탄’ 복부 대동맥류, 13년간 3배 증가
- 5주거 플랫폼 새 표준 ‘홈닉’, 신축부터 기축까지 ‘더 나은 변화’ 이끈다
- 6주종섭 도의원, 고용노동부 장관에 여수산단 고용위기 해결 건의서 직접 전달
- 7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 개최
- 8유한양행, 일반의약품 탈모 치료제 ‘유한미녹펜겔’ 출시
- 9미공개 신작·최초 시연 앞세운 넷마블, ‘지스타’ 흥행 구원투수될까
- 10"인류 미래 개척하는 퓨처빌더 되자"…정기선 HD현대 회장 취임
댓글
(0)